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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캐디로 일할 생각이 없는 분은 그만 두든지 합시다

  • 작성자 : 권태진
  • 등록일 : 2023.09.11 09:22
  • 조회수 : 419
9월9일 SUN코스 17시22분 티 였습니다.

요점만 말하겠습니다.

캐디로 일하실 생각이 없는 분인것 같습니다.

부부조인 이었는데,

티샷후 드라이버를 받아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직접 백에 꽂아야 했습니다.

날아가는 공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러프쪽으로간 공은 찾아줄 생각도 안합니다. 어디에 떨어졌는지 모르니까요.

남은거리도 엉망으로 불러줍니다.

155미터 남았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7번이랑, 6번채를 직접 뽑아서 들고 가고 있는데

카트는 그린주변까지 그냥 달려 갑니다.

공위치에 가서 레이저로 찍어 보니 165미터가 나옵니다.

카트를 불러 내리지도 못하니 들고간 채로 그냥 치고 그린주변으로 갑니다.

그린에서 퍼팅후 카트로 돌아갈때 퍼터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카트 앞유리를 내리고 다녀도 될텐데 굳이 앞유리를 올리고 다니니

기온차 때문에 유리표면에 서리가 껴서 앞도 잘안보여서 운전도 위험하게 하고

티샷 준비하고 있는데 티샷하는 동반자를 쳐다봐 주기는 켜녕

앞유리에 서리 닦느라 삑빡하며 소음을 일으키는 캐디는 처음 보네요

분명히 티샷 방해인데, 내가 티샷하고 있으니 조용히 하라고 하니까 티샷하는줄 몰랐다고 하네요

앞팀은 이미 그린주변까지 갔는데 캐디라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18홀 내내 100% 이런식은 아니었지만,

한두홀 빼고 대부분의 홀을 이런식으로 일하네요

이런분이 과연 캐디로 일할 생각이 있는 분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캐디분들께 많은 것도 바라지 않지만

기본중의 기본은 교육을 수시로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기본이 장착된 좋은 캐디분들과 만나다가

한번씩 이런 캐디를 만나면 18홀 내내 짜증나고 기분만 잡치고 돌아 옵니다.

항상 좋은 기억으로 라운딩이 될수 있는 명품 경주CC가 될수 있도록

좀더 노력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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